top of page

[한국일보]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인 '전통 민화' 프랑스에 선보이다

한국일보 = 조승예 기자

Feb 16, 2016


헬리오아트가 '2015-2016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3월14일~3월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Art Coréen, Racine de la Modernité-한국 현대미술의 근원(민화와 2016 한국미술)'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4구에 위치한 '뮈제 아담 믹키웍츠(Musée Adam Mickiewicz)'에서 개최된다. 박물관을 뜻하는 '뮈제'로 등록된 '아담 믹키윅츠'은 1830년대 설립돼 186년의 전통을 갖고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전시공간이다.

  

이번 전시에서 헬리오아트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의 근간이 되는 한국의 전통 민화를 뮈제 아담 믹키웍츠 내 전시 공간 2곳에서 선보인다. 호표도, 책가도, 화훼도, 모란도, 화조도, 어해도, 산수도, 문자도 등과 같은 한국의 전통 민화를 병풍, 족자, 액자 등의 형태로 배치할 예정이다. 

 

민화는 풍자와 유머가 담긴 뛰어난 해학적 표현과 장식성이 돋보이는 독창적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구 미학 추상주의의 대가 피카소보다도 2세기 앞선 예술적 걸작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성을 가득 담은 그 회화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헬리오아트는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이 된 민화와 2000년대 들어 가장 핫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선보임으로써 한국 미술의 전통과 독특한 작품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오는 3월14일 열리는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는 프랑스 현지 국내외 유력인사와 국내 유명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bottom of page